설계비는

 

“누군가는 반드시 깎는다”

 

 

일도 없고 건축사는 많으니 아무리 제도적으로 기준을 세운다 한들(이것도 아직도 못하고있고 공공대가 기준밖에없지만)

결국 양심에 맡겨야 하는 이구조는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자해형 구조이다.

 

 

 

 

 

 

 

 


❗ 왜 해결이 어려운가?

  • 강제력 없는 기준은 그냥 “권장사항”일 뿐
  • 업계는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항상 기준을 무시하고 깎음
  • 그 한 명이 시장을 망가뜨리고, 나머지 모두가 덤핑 경쟁에 휘말림
  • 결과적으로 **“버티는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무너지는 자가 먼저 죽는 구조”**가 됨

이 구조는 **게임이론으로 말하면 '죄수의 딜레마'**에 가깝습니다.
각자가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면, 결과는 모두에게 불리한 파국으로 간다는 구조죠.


그럼 해결책은 정말 없을까?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 기준이나 법으로는 안 됩니다.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게임의 룰'을 바꿔야 합니다.

 

 

누군가 깎는다’는 전제가 맞지만, 그걸 **‘깎는 놈이 손해 보는 구조’**로 만들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해법>

  1. ‘최저 설계비 공표제’와 ‘입찰 자격 박탈제’의 결합
    • 공공, 민간 모두 포함한 설계비 최저금액 공개 시스템 도입
    • 그 기준보다 10~20% 이상 깎은 업체는 향후 일정기간 입찰 자격 박탈
    • 단순한 권장이 아니라, 시장 퇴출 위험이 있는 진짜 페널티 부여
  2. 설계사무소 협동조합 또는 지역 연대체 설립
    • 예를 들어 “서울 강서구 설계사 연합” 같은 지역 단위 연대를 만들어
    • “이 구역에서는 이 가격 이하로는 모두 일 안 받는다”는 집단 룰 정하기
    • 이건 민간에서 강제는 못 해도 자발적 카르텔로 만들어갈 수 있음
    • 건축사협회가 못하면, 젊은 건축사들끼리라도 시작할 수 있음
  3. 건축주 대상 설계비-품질 공개 플랫폼 구축
    • 예: ‘A사무소는 설계비 2천에 맡겼더니 철근 누락, 감리도 부실’
    • 이런 사례들을 실명은 가리고 데이터베이스화해서
    • 발주자도 “싼 게 비지떡”이라는 걸 체감하게 만들어야 함
    • 정보 불균형이 깨져야 가격이 정당해짐

요약하면

  • ‘누군가 깎는다’는 전제가 맞지만, 그걸 **‘깎는 놈이 손해 보는 구조’**로 만들면 됩니다.
  • 지금은 “깎으면 일 따낸다”지만,
    구조를 바꾸면 “깎으면 퇴출된다”로 게임 규칙이 바뀌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국가나 협회가 안 해주면 우리 세대가 직접 해야 합니다.
젊은 건축사들이 뜻을 모으고, 연대하고, 정보 공유하고,
스스로 가격을 지키는 생태계를 새로 만드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이 판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우리가 게임의 룰을 다시 짜야 합니다.”
그게 답입니다.

 

 

 

랭겜 브론즈 티어에서 게임은 중요하지 않다.

 

 


이기자는 놈은 없고, 욕하고, 팀원 탓하고, 픽창에서부터 싸움이 시작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정글은 미아핑 무시하고, 원딜은 정글 욕하고, 서폿은 미드한테 시비 건다.
상대보다 이기고 싶은 게 아니라, 같은 편이 망하는 걸 보고 싶은 마음이 지배한다.
"내가 져도 너는 더 망해라."
이게 브론즈다.

그리고 이게, 우리 정치다.

대통령이든 야당이든, 집권이든 반대든,
국민 삶이 나아지든 말든 관심 없다.
그저 상대 당 망하게 만드는 게 우선이다.
말로는 "국민을 위하여"지만, 속으로는 "쟤네 더러운 거 하나만 터져라"를 바란다.

정치는 원래 팀 게임이다.
브론즈 게임처럼 팀원끼리 욕하고 무너뜨리고 싸움만 하면, 이길 수 없다.
이기려는 의지가 없는 팀은, 결국 모두가 패배자가 된다.

지금 이 나라,
국회와 청와대와 국민들까지,
한 판 브론즈 랭겜 안에 갇혀 있다.

 


<정치는 왜 브론즈 게임처럼 돌아가는가>

정치든 게임이든, 원래 목적은 ‘승리’ 혹은 ‘운영’이다.
하지만 그 본질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요즘 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기기보다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
운영보다는 분란을 만드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이 판 망치면 너도 망하니까 같이 죽자”는 마인드가 퍼지면
전체 시스템은 무너진다.

게임의 브론즈 티어가 그렇다.
팀원 탓, 채팅 욕설, 트롤링, 고의 피딩.
정작 이기려는 사람은 없고
“쟤만 손해 보면 된다”는 감정 싸움만 가득하다.
정치는?
다를 거 없다.

정치판에도 그런 플레이어가 있다.
정책으로 뭔가를 이기려는 게 아니라
상대 당 발목을 잡고, 이미지 깎아내리고,
심지어 나라가 망해도 괜찮다.
왜냐고?
“쟤네가 책임져야 하니까.”
실패를 방치하고, 망조를 기다린다.
이기려는 게 아니라, 상대를 못 이기게 하려는 플레이.
이미 본질은 잊혀졌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플레이가 감정적인 지지층에게는 먹힌다는 거다.
“우리가 이겼다”보다
“쟤네가 고통받았다”에서 쾌감을 느끼는 구조.

정치는 원래 공공의 문제를 푸는 협업 게임이다.
그런데 지금의 정치판은,
그걸 전쟁으로 착각하고
분탕질로 착각하고 있다.

당신이 브론즈 랭겜에서 느꼈던 그 지옥.
정치도 똑같다.
다를 게 없다.

 

 

 

 

 

건축사가 하루 일하면 45만원을 번다고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대한건축사협회나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공식 기준으로, 건축사 1인이 하루(8시간) 일할 때 적정 인건비는 약 45만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금액을 실제로 건축사가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실에서는 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일을 수주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기준과 현실의 괴리>

공공기관이나 건축주와 계약할 때, 기준단가는 참고사항일 뿐 경쟁업체보다 싸게 입찰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 좋은 예시: 기준대로 45만원 책정
  • 나쁜 예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30만원, 심지어 20만원 이하로 책정

싸게 제안한 업체는 일을 따내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문제는 심각합니다.

 

 

<헐값 경쟁이 낳는 악순환>

  1. 직원들 저임금과 과로 문제 발생
  2. 설계 품질과 완성도 하락
  3. 단가 하락의 고착화로 업계 전체 어려움 가중

한번 낮아진 단가는 다시 오르지 않고, 건축사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없는가?>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 저가제한제나 최저 대가 기준의 강력한 시행
  • 공공기관의 적정 설계비 지급 의무화
  • 발주처의 인식 개선과 적정 대가 지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건축사의 노력과 창의성이 헐값에 팔려서는 안 됩니다.

적정 대가를 보장받는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건축사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축문화와 도시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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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요한 질문이십니다. "잃어버린 30년"이라는 표현은 일본의 장기 경제 침체를 상징하는 말로,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부터 2020년대까지 지속된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도 같은 길을 걷게 될지에 대한 우려는 최근 경제 흐름과 사회적 징후들 속에서 점점 더 자주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래에 한국과 일본의 상황을 비교하며 현재 한국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비교 분석: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vs 한국의 현재>

1. 인구 구조의 변화

  • 일본: 1990년대부터 저출산·고령화가 본격화되어 노동력 감소,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 한국: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이며, 합계출산율은 0.72(2023년 기준)로 일본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미 인구 감소기에 진입했습니다.

→ 유사성 있음. 인구 측면에서는 일본보다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2. 부동산 버블과 자산 시장

  • 일본: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거품처럼 상승하다가 붕괴. 금융 시스템도 심각한 충격을 받음.
  • 한국: 2020~2021년 부동산 폭등기 이후 현재는 가격 하락세와 거래 절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 다만 일본처럼 금융기관이 붕괴할 수준은 아직 아님.

→ 유사성이 있으나, 한국은 금융 시스템의 방어력이 아직 유지되고 있음.


3. 경제 성장률과 생산성

  • 일본: 장기적으로 1% 미만의 성장률이 일반화되었고, 디플레이션이 고착화됨.
  • 한국: 최근 몇 년간 성장률 둔화(2%대 이하), 고물가와 동시에 경기 침체(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가 우려됨. 생산성 정체도 문제로 지적됨.

→ 구조적으로 장기 둔화 국면에 진입한 조짐이 있습니다.


4. 정책 대응과 사회적 유연성

  • 일본: 보수적인 정책 기조, 기업 구조조정 미비, 노동시장 경직성이 심화됨.
  • 한국: 일본보다는 유연한 정책 실험이 존재하나, 고용시장 양극화, 청년층의 좌절감, 사회적 정체감은 비슷한 문제를 낳고 있음.

→ 경직성 측면에서는 유사성 존재.


<종합 진단>

한국은 지금 "잃어버린 30년"의 초입에 들어선 것과 유사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구 구조, 부동산 가격, 청년 세대의 박탈감, 성장률 둔화 등의 면에서 일본과의 유사성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 아직도 일부 산업에서 활력이 남아 있고, 정책적 실험 여지가 일본보다 많다는 점에서 완전히 같은 궤도에 놓였다고 단정하기엔 이릅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 인구 정책과 이민 수용 문제
  •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가능성
  • 고령사회에 맞는 복지 및 생산 구조 전환
  • 청년 세대의 기회 창출 (일자리, 주거, 창업 등)
  • 디지털 산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 발굴

이렇게

GPT의 답변을 살펴보았습니다.

부동산 버블 붕괴와 같은건 정말 설득력있다고 보여집니다.

아파트 시장으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구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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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온 사람은 직장에서도 1~2년밖에 차이도 안나는데 상하관계를 따지며 마치 지가 군대 선임인것마냥 위아래를 나눕니다. 이러한 군대문화가 사람을 망칩니다.

 

 

<사회로 스며든 군대문화, 능력을 죽이다>

사회에서는 분명 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이 중요하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군대식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직장에서도 자신보다 단지 1~2년 먼저 들어온 선배를 마치 군대의 상급자처럼 여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별다른 능력이나 성과가 없는 사람이라도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권위주의적으로 행동하거나, 후배에게 불필요한 예의를 요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 예시: "내가 2년이나 먼저 입사했는데 선배 말에 토를 다냐?" "인사를 왜 그렇게 하냐? 선배한테 예의가 없어!"

이러한 인식은 결국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거나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차라리 군대 안 간 사람들이 더 잘 나가는 이유>

반대로 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군대식 상하관계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됩니다. 선배나 후배라는 틀을 의식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는 강력하게 의견을 주장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는 데 두려움이 없습니다.

  •  예시: "이 방식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 말씀도 맞지만, 제 아이디어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에서는 훨씬 더 뛰어난 성과를 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얘기를 군대갔다온 사람들끼리하면 안그러는 사람도있지만, 위아래를 따지는 선임이라면 이것을 '도전' '개기는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사회는 군대가 아닙니다. 수직적인 서열보다는 수평적인 소통과 협력, 그리고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군대식 사고방식을 벗어나 개인의 능력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군대식 상하관계가 당신의 가능성을 망치고 있지는 않은지 군대에서 배운게 뼛 속깊이 박혀 아직도 날 조종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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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 어느 시점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프로젝트 수는 줄고, 입찰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으며, 신규 수주를 따내도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황의 분위기는 단순한 경기순환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구조의 변화를 요구하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단지 기다리면 지나갈 일시적 침체일까요, 아니면 생존을 위한 대전환의 기회일까요?



<수면 위로 드러난 복합적 위기 요인들>

현재 건설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 주요 흐름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금리 인상과 투자심리 위축
기준금리 인상은 주택 구매자뿐 아니라 시공사, 시행사 모두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줍니다. PF 금융이 어려워지고, 분양률이 낮아지면 프로젝트 자체가 중단되기 일쑤입니다.
• 정책 불확실성과 규제 강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명분으로 시행된 대출 규제, 세금 강화, 도시개발 지연은 민간의 개발 의지를 꺾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별로 달라지는 규제 정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크게 훼손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 인력 구조의 한계와 디지털 격차
젊은 인력의 유입은 줄고, 기존 기술자들은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사이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며,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점차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습니다.
• 지속가능성 요구의 증가
탄소중립, 친환경 자재, 에너지 효율 설계 등 ESG 요소가 필수 기준이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필요한 것은 ‘장기적 구조 전략’입니다>

이처럼 위기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을 때, 단기적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사업 구조를 재점검하고, 조직의 전략 방향을 재정의할 시기입니다.
• 비용 절감이 아닌 ‘구조적 효율화’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인건비 절감이 아닌,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효율화해야 합니다. 디지털 공정 관리, BIM 기반의 데이터 축적 등으로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이 요구됩니다.
•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획력 강화
기존 주택시장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리모델링, 공공시설 개보수, 모듈러 건축, 생활형 SOC 등 다양한 수요처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찾아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 기술과 인재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입니다
스마트건설, 친환경 기술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기술 역량을 내재화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 정부 및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정책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닌, 제도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부 분석팀 운영도 필요합니다.



<정체는 곧 도태, 변화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불황이란 단어가 사람들에게 주는 무게감은 큽니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비관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같은 상황 속에서 위기를 감지하고, 누군가는 같은 상황 속에서 기회를 포착합니다.

건설업의 ‘정체된 성공 모델’을 답습하는 것으로는 지금의 시장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보다 근본적인 혁신, 그리고 장기적 생존 전략에 기반한 기획과 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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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일을 하다 보면, 이런 현실에 부딪힙니다.

발주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설계안을 먼저 보고 싶어 합니다.
당연히 비용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실히 컨셉을 만들고, 제안서를 쓰고, 밤새 도면을 그립니다.

그리고 최종 결과는,


"죄송한데 이번엔 다른 곳과 계약하게 됐습니다."
그뿐입니다. 아무런 보상 없이, 우리의 노력은 사라집니다.

 

 

<우리나라 건축설계 업계가 '공짜 서비스'가 된 이유>

 

첫째, 과도한 경쟁이 만든 '을'의 입장입니다.

한국의 설계사무소는 수없이 많습니다. 20년기준 약14,000개의 건축사 사무소가 있습니다.(자료출처 :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2984)
그러다 보니 발주처는 경쟁을 붙이며 자연스럽게 “먼저 보여주고, 마음에 들면 계약하겠다”는 입장을 취합니다.
계약 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지 않으면 일이 성사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둘째, 법적 보호가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계약 전에 제공된 설계안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발주자가 우리의 아이디어를 도용하거나, 설계를 공짜로 이용해도 법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셋째, 발주자의 잘못된 인식도 문제입니다.
민간과 공공을 가리지 않고, 설계는 무료로 제공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설계라는 전문성을 단순히 '서비스'라고 치부하면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설계사무소 스스로의 문제도 있습니다>

건축가 스스로가 설계를 ‘서비스’라고 여기며 자존감을 놓치는 순간부터 문제는 시작됩니다.
“좋은 건축을 위해 무료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자조하기도 합니다.
이런 태도는 결국 발주처가 ‘공짜 설계’를 더욱 당연하게 여기도록 만듭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건축설계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노동입니다.
건축사 스스로가 먼저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당당히 비용을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제안서 작성 단계에서도 최소한의 ‘기획 용역 계약’을 체결하세요.
  • 도면과 아이디어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문구를 명확히 기재하세요.
  • 업계 표준 계약서를 활용하여 불공정한 요구에 단호히 대처하세요.

이러한 변화는 설계사 개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업계 전체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자존감을 지키고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태도부터 바꿔야 합니다.

더 이상 '무료 노동'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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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에는 또 2024년보다 더 안 좋다는데,
도대체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그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미래를 보는 지표”가 경고등을 켰다>

건설투자는 곧바로 집을 짓는 게 아니라, 사전에 수주·허가·착공이라는 단계가 먼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것들이 많아야 미래에 건물이 많이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건설수주와 허가, 착공이 모두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무려 수주는 26%, 허가는 25.9%, 착공은 40.4%나 급감했죠.

더 심각한 건 착공은 7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는 사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올해 건설투자도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문제다! “고금리와 PF의 함정”>

건설업의 돈줄을 쥐고 있는 금융시장이 불안합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높은 기준금리 때문에 이자가 늘어나고, 공사비도 오르고 있죠.

게다가 최근 화제가 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사태까지!
이로 인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겹치다 보니 건설사들이 새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다급하다! “긴급처방 총출동”>

상황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긴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일단 유동성 확보! 건설사들이 돈을 구할 수 있게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 보증 확대와 저금리 대출 갈아타기 등 구체적인 자금지원 방안도 제시됐죠.
• 올해 1분기엔 전체 건설 투자 예산의 35.5%(약 20조 원)를 조기 집행해서 일감을 서둘러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정도 대책으로는 건설경기 침체를 해결하기 어려울 거라고 진단합니다.

<우리 경제, 건설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획재정부도 최근 경제동향에서 건설 부진이 경기회복에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산업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도 건설업이 뒷걸음질 치면 전체 경제가 활력을 찾기 어렵습니다.

정부 관계자도 “‘부진’이란 단어는 잘 쓰지 않는데, 지금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2025년 건설경기가 안 좋은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왜 뉴스에서 매일 건설업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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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은 여인이 묵는 숙소일까?

혹시 ‘여인숙’이란 간판을 본 적 있으신가요? 왠지 오래된 건물에 작고 낡은 느낌을 주는 이곳의 이름을 보고, ’여자만 묵을 수 있는 숙소인가?‘ 아니면 여가부가 여성전용 주차장과 여성전용 임산부석에 이어 여성전용 숙소를 만든건가??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여인숙은 무엇일까요??




<여인숙(旅人宿)의 진짜 의미>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인숙은 ‘여행할 여(旅)’, ‘사람 인(人)’, ‘잘 숙(宿)’ 자를 써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묵는 숙소’라는 뜻입니다. 즉, 여인이 아니라 ‘여행자’를 뜻하는 말이죠. 예전에는 긴 여행 중 하루 밤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사용되었고, 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히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을 지칭했습니다.




<오늘날의 여인숙>

오늘날 여인숙이라는 이름을 쓰는 숙소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모텔,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현대화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지방의 오래된 마을이나 시골에서 가끔씩 이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인숙이라는 간판을 보게 된다면, 이제는 진짜 의미를 알고 반가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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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사 먹던 국민 간식 빼빼로의 가격이 심상치 않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이 1780원인데요!! 충격!!!

어디까지 오를까요..? 그리고 과연 이것을 1780원주고 사먹을까요???

25년 3월 25일 촬영. 대형마트 빼빼로가격 1,780원..!!

 

 

 

빼빼로는 출시 이후 꾸준히 가격과 용량이 조정돼 왔습니다. 처음 빼빼로가 등장한 1983년에는 단돈 2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후 1997년 처음 가격이 300원으로 오르면서 용량도 50g에서 40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999년에는 다시 가격이 500원까지 올라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샀고, 용량도 33g까지 축소해 실제 체감하는 가격 인상 효과가 더욱 컸습니다. 2009년에는 용량을 30g까지 더 줄이면서 가격은 700원이 되었습니다.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 이후 급격히 오른 가격>

 

빼빼로 가격 인상의 본격적인 전환점은 2011년 밀레니엄 빼빼로데이였습니다. 이 시기에 빼빼로는 용량을 42g으로 늘리는 동시에 가격을 한 번에 300원 올려 1000원대를 돌파했고, 이는 당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2014년에는 용량을 52g으로 늘리며 가격을 1200원으로 인상했는데, 이때부터 가격 상승의 간격이 짧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500원, 2022년 1700원, 그리고 최근 들어 1년도 채 안 돼 두 차례나 가격을 올리며 이제 곧 2000원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빼빼로 가격 인상의 원인은?>

 

빼빼로 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원재료비 상승입니다. 특히 초콜릿의 핵심 원료인 코코아 가격은 작년 대비 무려 172%나 급등했고, 원유와 유지류 같은 재료들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식품 업계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물류비, 인건비, 전기료 등 가공비마저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인 빼빼로>

 

국내에서는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빼빼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전략적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여 연매출 조 단위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빼빼로는 최근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러한 글로벌 전략도 빼빼로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저렴한 국민 과자"로만 인식하기는 어려워진 빼빼로. 앞으로 가격 상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과연 소비자는 사먹을지? 빼뺴로데이에 장사는 잘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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