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 결과,(포항공대(포스텍)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 2024)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면 2050년 초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11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미세먼지보다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하여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환경 문제입니다. 특히 한국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초미세먼지에 취약한 노령층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더욱 큰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포스텍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환경부 기준치인 15㎍/㎥을 초과한 20㎍/㎥ 수준이며, 이를 유지할 경우 2050년에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2020년 3만4천 명에서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11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또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환경부 기준 수준으로 낮추더라도 사망자는 8만4천 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사망자 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6㎍/㎥까지 크게 낮춰야 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정말 화가납니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맞물린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건강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관련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40544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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