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그건 단지 GDP 그래프나 통계 수치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이 사회가 """일할 맛이 안 나는 구조"""로 돌아가고 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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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심히 일해봤자’라는 집단 체념

과거 한국은 세계에서 노동시간이 가장 긴 나라였다. 1위였던 시절이 27년이나 됐고, 아직도 상위권이다. 그런데 문제는 많이 일한다고 성과가 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거다.

노동시간 줄이면 나라 망한다고 소리치는 일부 경영자들, 실제론 미국처럼 초과근무 수당 2배 주는 것도 아니고, 일본처럼 법적으로 강제하는 것도 아니다. 한국은 초과근무 수당이 고작 1.5배고, 아예 '포괄임금제'로 뭉뚱그려버리는 회사가 수두룩하다.

근로자는 시간 갈아 넣고, 기업은 책임 안 지고, 정부는 방관한다. 이래서야 누가 충성하겠나.

2. 기업은 정규직 내보내려 안달, 취준생은 들어가려 안달

요즘 한국에서 대기업 정규직은 명예가 아니라 생존이다. 실력 없어도 안 나가는 게 이기는 게임이다.
반면 중소기업은 언제 망할지 모르니,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갈 날을 각오해야 한다.

기업은 직원 내보내려 하고, 구직자는 어디든 붙으려 한다.
이런 구조에서 생산성이 나올 리 없고, 기업도, 직원도 서로 불신만 깊어진다.

3. 급여는 깜깜이, 정보는 불균형

일본은 구직공고에 연봉, 근속연수가 표기되어 있다.
한국은? “면접 시 협의”라는 말로 둘러댄다.
심지어 연봉을 공개하라 하면 “경영권 침해”라는 말이 나온다. 이게 말이 되나?

급여는 숨기고, 근로계약은 포괄임금으로 때우고, 근속연수는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 이런 분위기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긴 어렵다.

4. 인구는 많은데, 일자리는 없다

출산율이 낮다며 걱정하지만, 지금 당장 청년은 넘쳐나고, 그들이 갈 일자리는 없다.
1인당 GDP가 높은 나라들을 봐라. 전부 인구 적고, 효율 높은 나라들이다.
사람이 너무 많고,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임금은 그대로인데, 기업은 최저만 주려 든다.
이건 그냥 ‘지옥구조’다.

5. 분노와 무기력, 그리고 사회의 균열

이런 구조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사회에 기대를 안 하게 된다.
묻지마 범죄, 분노 폭발, 무차별 공격... 이건 갑자기 생긴 게 아니다.
한국 사회가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을 무너뜨리면서 생긴 결과다.
그 누구도 ‘정상적인 노력’으로 생존하기 어렵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소결

지금 한국은 성실하게 일하면 망하고, 눈치 보며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이건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다.

혁신이 아니라 생존이 목표가 된 사회는 오래 못 간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붕괴할 수도 있다.

이 구조를 건드리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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